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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잠자고 있는 국세환급금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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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 1개월 조기실시

CBS노컷뉴스 지영한 기자

노컷뉴스

미수령 국세환급금 모바일 조회. (사진=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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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더 내서 돌려받을 수 있는 국세환급금이 1,434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를 한 달 더 빨리 추진하기로 했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근로(자녀)장려금,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환급금 등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는 환급금은 올해 5월 현재 1,43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미수령환급금은 대부분 주소이전 등으로 납세자가 국세환급금통지서를 받지 못해 환급금 발생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통지서를 받고도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는 것 등에 의해 발생한다.

국세청은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를 예년보다 1개월 정도 조기에 실시하기로 했다.

또 올해에는 기존 안내방식(우편·전화 등)에 더해 모바일우편발송시스템을 통해 CI정보(온라인상 개인 식별 암호 번호)를 활용해 휴대전화로 국세환급금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모바일 안내문은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

특히 근로·자녀장려금을 계좌로 지급받은 납세자에 대해서는 그 계좌를 활용함으로써 납세자가 보다 편리하게 미수령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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