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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25일) 21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6선 박병석 의원을 추대했다.

또 국회부의장 후보로 4선의 김상희 의원을 추대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국회의장단 후보로 단수 입후보한 박병석·김상희 의원에 대해 표결 없이 추대하기로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 당선인은 "일하는 국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 품격있는 국회를 만드는데 기꺼이 나서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일하는 국회 개혁 TF' 구성을 약속했다.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부의장으로 당선된 김상희 부의장 당선인은 "선배 동료의원들의 도움과 지원으로 국회부의장에 선출되었다"며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고, 촛불혁명의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국회는 6월 초 본회의를 열어 각 당이 추대한 국회의장단 후보에 대한 표결 절차를 진행한 뒤 국회법에 따라 다음달 5일까지 의장단을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윤수영 기자

윤수영 기자(sw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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