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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POP초점]"조심하는 것" 박세리, 때아닌 '반려견 목줄' 논란에도 현명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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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세리/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골프선수 박세리가 때아닌 반려견 목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현명한 대처를 보여줬다.

최근 박세리는 반려견으로 인한 '목줄' 논란에 휩싸였다. 때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박세리는 자신의 반려견들을 공개한 후였다.

당시 방송에서 박세리는 반려견 시루, 찹쌀, 모찌를 공개했다. 박세리는 성훈이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양희를 입양한 것을 계기로 입양하게 됐다고 말하며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줬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마당 한쪽에 묶여있던 반려견 천둥이에게 안타까운 시선을 보냈다. 천둥이가 홀로 목줄에 묶여있자, 천둥이도 목줄을 풀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 중 일부는 박세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댓글까지 남기며 박세리에게 목줄을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박세리는 때아닌 해명을 해야만 했다. 박세리는 "천둥이도 저희 가족이다. 목줄이 풀려 집을 나가서 몇달 만에 찾아 집으로 데려와서 잘 돌보고 있다. 천둥이는 작은 아이들이 없을 때 따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함께 있으면 사고가 날 수 있어 조심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천둥이도 세 반려견과 같은 똑같은 반려견이라고 말하며 목줄을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박세리는 또다시 "천둥이도 마당에 풀어놓는다. 산책도 천둥이는 마음껏 놀다가 다 놀았다 싶으면 스스로 집으로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천둥이 또한 마당에 풀어놓고 산책을 즐기며, 작은 반려견과 함께 있을 경우 사고를 날 것을 대비해 묶어둔다고 해명했다. 박세리의 친절하고 깔끔한 대처에 팬들은 위로했다.

동물보호법에 의하면, 맹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는 목줄 및 입마개 등의 안전장치를 해야 한다. 이는 맹견이 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박세리는 마당에서 다른 반려견들과 달리 천둥이만 목줄을 묶어놨다고 일부 누리꾼에게 뭇매를 맞았다. 박세리는 충분히 네 반려견을 똑같이 대했으며, 모두를 위해 잠시 천둥이의 목에 목줄을 채웠을 뿐이다. 때아닌 반려견 목줄 논란에 박세리는 현명하게 대처하고 설명하며 논란을 일단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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