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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라디오쇼’ 인교진 “수입? 일 없지만..5월 기준 식비 나올 정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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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로비에서 진행된 '2018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서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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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인교진이 ‘라디오쇼’에서 솔직하게 한 달 수입을 공개했다. 식비가 나올 정도라고.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인교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인교진은 올해 하반기 드라마로 복귀한다면서 “배우는 여러 가지 도전을 해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나도 하고 있지만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거, 제일 즐겁게 할 수 있는 게 여러분들께 제일 좋게 보이지 않을까 싶어서 내가 선택한 장르는 코미디, 유쾌한 장르다”고 했다.

특히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의 시그니처인 수입에 대한 질문에 인교진은 “지금은 일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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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은 박명수와 MBC ‘끼리끼리’에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지만 지난주 종영했다.

박명수는 끈질기게 질문했고 인교진은 “자존심 상하지 않을 만큼 라디오도 나가고 여러 가지를 하고 있다고”라고 했다. 5월 기준으로 수입을 공개해 달라는 요청에 인교진은 “지금 현재로 따지자면 식비 나올 정도”라고 밝혔다.

인교진이 박명수에게도 수입을 물었고 박명수는 유재석 수입의 반을 번다고 했지만 “반도 안 될 거다. 하는 게 별로 없어서. 그만하자. 하는 게 많이 날아가서 기분이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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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교진은 소이현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인생의 동반자. 반쪽”이라고 표현하며 “소이현을 안 지 18년 됐다. 같은 회사에 있었다. 그냥 친한 오빠 동생이었다. 그러다가 연애 상담도 해줬는데 예전에 제가 알던 동생 느낌이 아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2~3달 전에 싸웠다고 밝히며 “내 기분이 굉장히 뭔가 안 좋을 때, 상대방의 기분이 안 좋을 때 그렇다. 평소 같으면 편안하게 지나갈 일도 그 기분에 따라서 그게 딱 걸릴 때가 있다.‘이거 뭐야’ 하면 이것 때문에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다. 별거 아닌데 쓸데없는 자존심을 부리게 되면 잘못되는 거다”고 했다.

이어 “자존심을 세우려고 오래도 싸워보고 세게도 싸워보고 했는데 결국 지금까지 평균을 내보면 내가 지는 게 그리고 내가 못이기는 척 미안해라고 이야기하는 게 훨씬 더 결과가 좋다”고 했고 박명수도 동의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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