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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SF 영화 '승리호' '필두로 ‘IP 비즈니스'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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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와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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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 (우)메리크리스마스 유정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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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카카오페이지가 새로운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를 위해 영화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와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인 공상과학(SF) 영화 ‘승리호’의 IP를 다양한 스토리 형태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25일 카카오페이지에 따르면 웹툰 ‘승리호’는 오는 27일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에서 첫 연재를 시작한다. 영화 ‘승리호(제작 ㈜영화사비단길, 제공/배급 ㈜메리크리스마스)’는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앞서 카카오페이지는 3년전 '승리호' 제작 투자를 결정하며, ‘승리호 IP 유니버스’ 구축을 위한 행보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메리크리스마스는 영화를, 카카오페이지는 웹툰을 제작해 동시기 선보이기로 했으며, 이후 양사는 다양한 스토리 포맷을 통해 ‘승리호’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확장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페이지는 ‘승리호’를 시작으로 ‘웹툰 사업자’가 아닌 ‘IP 비즈니스’ 사업자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카카오페이지가 초기 시나리오 단계서부터 투자를 결정한 건 이번 ‘승리호’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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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승리호' (사진=메리크리스마스 제공) 2020.05.0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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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IP 비즈니스’가 웹툰(웹소설)을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하는 ‘2차 창작물’로 국한됐다면, 이제는 자사의 IP는 물론이고, 직접 개발하지 않은 IP라도 세계관이 탄탄하고 확장성이 있다면 기꺼이 투자해 ‘IP 유니버스(IP Universe)’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사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국내 유수의 작가 및 CP(발행처)들에 7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하며 경쟁력 있는 IP를 확보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그 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원천 IP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웹툰의 영상화’나 ‘영상의 웹툰화’가 아니라, 하나의 IP가 무궁무진한 포맷의 스토리로 확장해가며 ‘IP 유니버스’를 구현하는 것이 카카오페이지가 그리는 IP 비즈니스의 청사진이다.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는 “카카오페이지는 ‘IP 유니버스’를 통해 개별 IP의 라이프사이클을 확장시켜 작가, 콘텐츠 제공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이 가치사슬을 기반으로 카카오페이지는 세계에서 통용될 K-스토리 IP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목표고, 그 신호탄은 ‘승리호’가 될 것"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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