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검정 고무신’ 뾰족머리 기영이로 변신한 박나래 “앞니 없어도 아 너무 행복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개그우먼 박나래(왼쪽 사진)가 만화영화 ‘검정 고무신’의 주인공 이기영(〃오른쪽)으로 분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의 녹화 인증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는 이와 함께 “오늘은 ‘코미디 빅리그’ 산 넘어 산. 사진 순서대로 기영이 머리, 앞니 없는 기영이, 기영이 엄마와 함께, 기영이 그림자. 아 너무 행복하다”고 올렸다.

세계일보

코미디 빅리그를 대표하는 코너 ‘산 넘어 산’에 출연하는 박나래가 촬영에 앞서 어머니로 등장한 동료 홍윤화(오른쪽 사진 오른쪽), 집에서 키우는 ‘땡구’를 대신할 강아지 등과 함께한 사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박나래는 기영이의 트레이드 마크인 뾰족머리를 재현한 특수 분장을 하고 있다. 앞니가 보이지 않는 분장까지 더한 채 코믹한 표정을 짓는다.

원작과 달리 그는 검정 고무신 대신 고무 소재의 삼선 슬리퍼를 신고 있어 웃음을 더했다.

코미디 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45분 방송된다.

세계일보

만화영화 ‘검정고무신’. KBS 2TV 캡처


한편 검정고무신은 1992∼2006년 모두 45권으로 연재된 어린이 만화다. 도래미(본명 이영일) 작가가 스토리를 담당하고 이우영, 이우진 작가가 그림을 맡았다.

KBS 2TV에서 2000년 금요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방영된 바 있다.

검정고무신은 1960년대 후반 서울 마포구에 사는 평범한 가족의 삶을 보여주는 만화다. 주인공인 국민학생(초등학생) 이기영과 중학생 이기철 형제를 중심으로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udjang@segye.com

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 캡처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