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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리 생방송 도중 지진에도 침착, 칭찬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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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25일 오전 TV 생방송 인터뷰 도중 지진을 느끼고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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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25일 오전 TV 생방송 인터뷰 도중 수도 웰링턴까지 흔들어놓은 지진을 느끼고 놀랐지만 곧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사건 당시 국회의사당에서 인터뷰를 하던 중 카메라 등 주변 사물이 흔들리자 잠시 놀란 듯 두리번거리며 "여기 지진이 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곧 아무렇지 않게 미소를 보이며 "진동이 꽤 크다"며 "내 뒤에 움직이는 정도를 보면 이곳은 다른 데보다 더 많이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아던 총리가 진행자에게 안전하다고 말하자 인터뷰는 곧 재개됐다.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되며 아던 총리의 침착한 태도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날 오전 웰링턴 인근 도시 레빈으로부터 북서부 방향 약 3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5.8로 웰링턴에서도 30초 이상 진동이 계속 느껴질 정도였다. 각 사무실과 가정에서는 지진에 놀란 사람들이 테이블 밑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아던 총리는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지진에 따른 건물 피해와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어 규모가 큰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011년에는 남섬에 위치한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규모 6.3 지진이 발생해 185명이 숨졌고, 2016년 규모 7.8 강진이 남섬에 있는 카이코우라를 강타해 2명이 사망하고 수십억달러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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