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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박원순 “정의연, 부정 있다면 철저히 조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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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6년 6월 서울 남산 옛 통감관저터에서 열린 ‘기억의 터’ 기공식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의 손을 잡고 붓글씨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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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회계 부정 의혹을 받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서울시 차원의 지원을 부적절하게 처리한 부분이 있다면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뜻을 25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가) 지원금을 주고도 관리·감독을 포기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일반적으로 비영리 단체에 다양한 보조금이나 운영을 지원한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서 지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점에서는, 만에 하나 그런 일(부정 사용 등)이 있다면 철저히 조사할 생각”이라고 했다.

정의연이 받는 여러 의혹 중에는 박 시장이 개인적으로 낸 기부금이나 서울시 차원의 지원금, 보조금, 기부금 등을 받고도 이를 회계에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있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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