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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첼시 공홈 “지소연 역대 최고 영입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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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공격수 지소연(29)이 소속팀 첼시의 남녀 통틀어 최고 계약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았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이 합류한 2014년 여자축구단은 직전 시즌 잉글랜드 슈퍼리그(WSL) 7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클럽 역사상 가장 훌륭한 영입 중 하나”라고 회상했다.

지소연은 잉글랜드 진출 첫해 여자슈퍼리그 선수투표 선정 MVP를 탔다. 경기장에서 함께 뛴 동종업계 종사자들이 최고로 인정한 것이다.

매일경제

지소연에 소속팀 첼시 공식 홈페이지로부터 ‘구단 역대 최고 영입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았다. 사진=첼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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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식 홈페이지는 “당시 지소연은 한국여자축구 젊은 선수 중 가장 영리하고 뛰어났다. 엠마 헤이스(44·잉글랜드) 감독은 영입을 위해 정성을 다했다”라며 소개했다.

지소연은 2011~2013시즌 일본여자프로축구 INAC 고베 레오네사 소속으로 1부리그 및 FA컵 3연패를 함께했다.

헤이스 감독은 지소연이 참가한 주요 대회에 출몰한 것은 물론이고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이 새겨진 첼시 여자팀 유니폼 상의를 손에 쥐고 일본의 한 가라오케까지 따라 들어 갔다는 일화가 첼시 공식 홈페이지에 의해 공개됐다.

지소연은 첼시 소속으로 2014-15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여자슈퍼리그 MVP를 수상했다. 2015·2016·2018·2019년에는 WSL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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