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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아자르-쿠르투아, 첼시 라커룸에서 "레알로 이적하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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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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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에당 아자르(29)와 티보 쿠르투아(28)는 오래 전부터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준비했던 모양이다.

아자르와 쿠르투아 모두 벨기에 국가대표 선수들이다. 아자르는 측면 공격수, 쿠르투아는 골키퍼를 맡고 있다. 또한 이 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뛰었다.

현재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팀 동료로 지내고 있는 둘이다. 쿠르투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직후 첼시를 떠나 레알로 이적했다. 아자르는 그보다 1년 뒤인 2019년 여름에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스포츠에서 이적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암묵적인 상도덕이 있다. 팀을 떠나기 전 이적 의사를 밝히는 행위는 팬들에게 지탄을 받곤 한다. 쿠르투아는 최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안 해도 될 말을 꺼냈다.

쿠르투아는 "첼시 라커룸에서 아자르와 함께 레알로 이적하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힌 것이다. 그러면서 "이제 아자르와 나는 레알에서 우승하기를 갈망한다"는 각오도 함께 다졌다. 이미 떠난 선수들이지만 첼시 팬들에겐 상처가 될 실언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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