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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인섹시큐리티, 포렌신 선별 압수 도구 ‘포크레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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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섹시큐리티는 수시에 필요한 데이터만을 선별해 증거자료로 채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별 압수 도구 '포크레인(Forensic Crane)'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크레인은 수사 범위 내 파일에 대해 데이터를 선별해 수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로지정 ▲색인검색 ▲파일이름 검색 ▲날짜범위지정 ▲확장자 선택 ▲확장자 변조 탐지 ▲암호 파일 탐지 ▲레지스트리 수집 ▲휴지통 파일 수집 ▲이벤트 로그 수집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포크레인은 증거 선별 기능과 함께 메모리 덤프, 동영상 탐지 및 복구, 음란물 동영상 및 불법 동영상 탐지 기능을 지원한다. AND 또는 OR 연산 등의 기본 필터와 중복 필터도 적용할 수 있다. 특정 날짜 범위, 확장자, 암호화된 파일, 확장자 변조파일 등 선별 조건을 맞춰 원하는 결괏값을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이 인섹시큐리티 측 설명이다.

또 시스템 내 존재하는 라이브 파일 외에도 사용자가 삭제한 파일 또한 복구할 수 있다. 수집한 파일의 무결성 검증을 위한 해시(Hash) 계산은 물론 사본 디스크로 복사한 파일의 원본 위치를 동일하게 재현함으로써 데이터 수집의 신뢰성과 무결성도 보장한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포크레인은 필터링을 통한 선별 증거 수집과 암호 파일 식별, 메모리 덤프, 동영상 파일 선별, 음란물 및 불법 동영상 탐지 및 분석 등의 기능을 더해 스마트한 포렌식 수사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프라이버시 침해 및 영업비밀 보호 등 디지털 증거 압수 수색의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만큼 의미 있는 역할을 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ia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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