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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백현, 새로운 매력 담은 'Candy'로 솔로 컴백[V LIVE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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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브이라이브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25일 오후 5시 백현의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딜라이트)' 발매 기념 '백현의 Candy Shop'이 네이버 V LIVE(브이라이브) EXO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백현은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낸 신인 가수의 자세로 프로필 업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백현은 에리들이 한 말 중 기억에 남는 말이 뭐냐는 질문에 "백현이 덕분에 너무 행복하다. 노래 많이 해달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행복과 관련한 말들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며 "인생을 살면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행복을 갖기 위해 했던 노력들인 것 같다. 여러분들 덕분에 힘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생이 어떤 영화 장르이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코미디라고 답했다. 백현은 "웃음이 많았으면 좋겠다. 항상 웃는 분위기를 좋아하고 진지한 분위기는 좋아하지 않는다. 코믹한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미소지었다.

백현은 오늘 아침에 가장 먼저 한 일에 대해 "항상 챙겨먹는 약들이 있어서 영양제를 먹었다"고 답했고, 디퓨저나 캔들을 좋아하는 최애 향에 우디계열, 풀향, 비누향을 꼽으며 "요즘소나무가 많은 곳에서 나는 향에 꽂혔다. 릴렉스가 되고 마치 숲 같아서 좋더라. 그리고 원래 섬유유연제 냄새나 비누향을 좋아했다"며 TMI도 들려줬다.

헤럴드경제

브이라이브 캡처


'딜라이트' 하이라이트 음원을 듣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이틀곡 'Candy(캔디)'에 대해 "중독성 있는 신스 사운드와 물결치듯 전개되는 트렌디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퓨처리스틱 R&B 곡"이라고 설명했다.

백현은 타이틀곡 '캔디'를 다섯 글자로 표현해달라는 말에 "난 너의 캔디"이라 답했다. 이어 "'캔디'는 곡 자체가 여러분들이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한 느낌이다. 백현이라는 존재가 달콤한 캔디로 남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캔디' 가사에는 시나몬과 민트향 캔디가 나온다. 둘 중 어디에 더 가깝냐는 질문에 백현은 "시나몬"이라며 "시나몬은 뭔가 소화가 생각난다. 모든 장르를 소화하기 때문에 시나몬과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또한 가장 잘 살리고 싶었던 부분에 대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있었다. '캔디'는 도전이었던 곡이기도 해서 수정 녹음도 많이 했다. 엎고 다시 녹음하기도 했다. 캔디라는 노래를 들어보시면 얼마나 모든 부분의 디테일을 살리려고 했는지 아실 것. 지금까지의 백현과는 다른 느낌이 드실 것"이라고 기대케 했다.

이어 수록곡 'R U Ridin''을 설명하던 중 백현은 "이 곡은 춤추면서 노래를 하니 녹음이 더 잘됐었던 것 같다. 계속 춤을 추게되는 녹음실 분위기였다. 기분 좋게 녹음을 했다"고 곡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Bungee'는 어떤 감정으로 불렀냐는 질문에 백현은 "상대방을 유혹하는 듯한 느낌으로 불렀다. 꼬신다는 표현이 더 정확한 것 같다. 내 모든 걸 던져도 좋으니 날 가져라라는 뜻을 담았다"고 이야기했다.

백현이 제일 처음으로 녹음한 곡이라는 'Underwater'. 백현은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쓸쓸한 느낌이었다. 제가 슬픈 노래를 가장 잘 부르지 않나. 내가 이곡을 잘 부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얼마 전 제 방에 큰 TV를 들여놨다. 조명을 틀지 않고 TV를 켜둔다. 그 이미지를 상상하니까 금방 녹음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Ghost'에 대해서는 "현기증이 나는 것 같은 창법으로 가성과 진성을 넘나들며 힘을 뺀듯 안 뺀듯한 적절한 호흡을 강조한 곡"이라고 디테일하게 설명했다.

백현은 'Poppin'에 대해 "해변가에서 춤추면서 친구들과 있는 상상을 하게 되는 곡"이라며 "톡톡 튀는 뉘앙스로 불러봤다"고 말했다.

새 앨범 '딜라이트'에는 중독성 있는 신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퓨처리스틱 R&B 곡 타이틀곡 'Candy(캔디)' 이외에도 도심 속 드라이브를 하는 듯한 분위기의 'R U Ridin’?(아 유 라이딩?)',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바다에 빠져 헤엄치는 모습으로 비유한 'Bungee(번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픔이라는 바닷속에 잠긴 마음을 노래한 'Underwater(언더워터)', 사랑이라는 감정에 걷잡을 수 없이 터져 나오는 행복감을 표현한 'Poppin(팝핀)', 이별 후 잔상처럼 남아있는 연인을 유령에 비유해 이별의 시간을 힘겹게 견디는 모습을 담은 'Ghost(고스트)', 사랑의 끝과 이별의 시작 사이에 서 있는 연인에게 다시 사랑을 갈구하는 'Love Again(러브 어게인)' 등 총 7곡이 실렸다.

한편 백현의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 전곡 음원은 현재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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