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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헝가리서 340억 인센티브 받은 두산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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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부품 생산지원 성격 / 두산 “현지공장 양산시스템에 활용”

세계일보

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자구안에 매각 대상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두산솔루스가 헝가리 정부로부터 약 34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25일 두산솔루스에 따르면 이번 인센티브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전지박 공장 설립에 필요한 자금 지원과 법인세 면제 혜택 등이 포함됐다. 두산솔루스는 오는 10월 헝가리 정부로부터 받을 현금 인센티브를 헝가리공장의 양산체계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두산솔루스는 현재 1만t인 현지 생산규모를 2022년까지 2만5000t으로 늘리기 위해 연말부터 증설에 나선다. 이후 추가 증설을 통해 2025년까지 생산규모를 7만5000t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두산솔루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지박을 양산해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에 공급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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