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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종합] ‘동상이몽2’ 박성광♥이솔이, 첫 부부싸움…하재숙♥이준행 ‘달달’ 서울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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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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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동상이몽2’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경제권을 둘러싼 살벌한 부부싸움을 펼쳤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성광-이솔이, 하재숙-이준행, 박시은-진태현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성광-이솔이 예비부부는 시댁에서 첫 신혼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김포의 신혼집 공사로 인해 임시로 있기로 한 신혼집이었던 것. 박성광은 아내 이솔이가 먼저 시댁에 들어가자고 제안했다고 밝히며 “저희 부모님 집에서 반, 솔이네 집에서 반 있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박성광의 부모님은 신혼 첫날인 아들 내외를 위해 집까지 비워줬고 박성광과 이솔이는 짐 정리를 하며 달달한 신혼 분위기를 즐겼다. 하지만 곧이어 두 사람은 경제권 문제로 갈등 상황을 맞았다.

이솔이가 "결혼한 뒤 가장 먼저 경제 상황을 모두 오픈하고 싶었다"고 제안했지만 박성광이 이를 완강히 거절한 것. 이에 이솔이는 "경제권은 오빠가 가져도 된다. 하지만 얼마를 모아 놨는지, 통장에 얼마가 있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이젠 서로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광은 "생활비만 함께 공유하고 나머지 자산은 각자 관리하자"고 반박했다.

박성광의 완강한 모습에 이솔이는 "난 직장인이고 내 연봉은 알고 있잖냐. 그런데 가끔 오빠가 수화기 너머 대화하는 걸 보면 걱정이 된다. 빌려준 건지, 행사비인지 못 받은 금액이 몇 억이 되는데, 난 알 수가 없다"고 팽팽하게 맞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성광은 "고민해 보겠다"고 답변을 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왜 못 믿느냐고 대립하며 신혼 1일차에 첫 부부싸움을 하게 됐다. 이에 하재숙은 결혼 후 1년만에 서로 통장을 오픈했다고 밝혔고, 진태현은 결혼 전부터 공개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박성광은 고민 끝에 한발 물러나 통장을 오픈하기로 결정했고 돈이 얼마 없다면서 부끄러워했다. 이솔이는 0이 5개밖에 없는 박성광의 통장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서 이솔이는 박성광의 고정 지출을 비롯해서 줄일 수 있는 비용은 없는지 함께 머리를 맞대며 경제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한편, 하재숙은 남편 이준행과 오랜만의 서울 나들이에 신난 모습이었다. 먼저 하재숙은 자신의 댄스 연습실에 이준행을 데리고 갔다. 평소 취미로 춤을 배우는 하재숙은 스웩 넘치는 수준급의 댄스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준행은 그런 아내의 반전 매력에 푹 빠져 동영상까지 찍었고 함께 댄스에 도전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하재숙은 남편을 위해 ‘실내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는 특별한 데이트 코스로 인도했다. 특수부대 출신으로 다이빙 경험만 200회에 달하는 이준행을 위한 배려였던 것. 이후 이준행은 정보사령부 출신답게 여유로운 자세로 첫 비행을 성공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하재숙은 처음 긴장한 모습과 달리 이준행의 응원으로 미소를 찾으며 무사히 스카이다비빙 체험을 마쳤고, 두 사람은 좋아하는 샌드위치를 먹으며 달달한 서울 나들이를 즐겼다.

그런가 하면, 앞서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이태란, 유선, 박탐희와 함께 기부를 위해 각종 잇템들로 ‘랜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진태현은 바자회의 MC를 맡아 퀴즈로 구매 기회를 갖게 하는 등 남다른 진행으로 흥을 돋웠다.

이태란의 원피스를 시작으로 박탐희의 가방이 폭발적인 반응으로 완판됐고, 박시은은 판매 계획이 없던 미니백 문의가 쏟아지자 즉석에서 판매를 결정하기도 했다. 진태현은 3백만 원 넘는 금액을 모아 기부를 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결혼 7년차를 맞이한 ‘코리안 좀비’ 파이터 정찬성 부부가 다음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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