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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스팔트·콘크리트 대체할 친환경 포장재, 싱크홀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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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 에스비비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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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비(대표 이태형)는 환경문제를 야기하는 불투수성 소재인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다공성 포장체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불투수성 소재는 빗물의 순환을 왜곡시켜 도시의 침수나 홍수는 물론이고 하천의 건천화, 오염, 싱크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미세먼지와 열대야 현상을 유발하고 있다. 기존 아스팔트나 시멘트 소재로 만든 투수성 제품은 공극이 단절된 구조라 성능이 낮고 그마저도 수개월 이내에 상실되는 문제점이 있어 새로운 소재의 투수성 포장 제품이 요구돼왔다.

에스비비가 개발한 투수 폴리머콘은 피마자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폴리머를 바인더로 사용했으며 약 40% 내외의 공극이 형성되고 이들이 상호 연결돼 투수력이 월등하다. 또 성능이 수년간 지속돼 물 순환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한다.

투수 폴리머콘은 투수력과 투수성능 지속성이 매우 탁월하고 중금속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함유 또는 용출하지 않는 친환경 특성을 갖고 있다. 단가는 높지만 내구성이 우수해 수명주기비용(LCC)를 고려하면 경제적으로도 더욱 우수해 향후 도시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비비는 환경부가 발주한 “도시 물순환 및 IoT 기술을 이용한 생활오염물질 저감 실증화” 과제를 총괄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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