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전진 “예비신부 별명은 여신·천사…첫눈에 반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대한민국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전진이 예비 신부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이데일리

전진, 예비신부와 러브스토리 공개 (사진=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 캡처)


전진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최초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진은 연애 3년 차라고 밝히며 여자친구를 처음 만난 계기에 대해 “친한 후배의 지인이어서 알게 됐다. 첫눈에 반했다. 말투와 행동이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나 싶었다. 별명이 여신이자 천사라더라. 직장 사람들이 그렇게 부른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여자친구의 이름을 휴대폰에 뭐라고 저장해 놨냐’는 물음에 전진은 “‘행복할 내 여자’라고 저장해놨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전진은 결혼 발표에 대한 신화 멤버들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얼마 전에 신화 멤버들과 회의를 했는데 ‘새신랑’이라며 반기더라. 축가 부탁은 아직 안 했다. 사회는 신혜성씨가, 덕담은 김구라 씨가 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전진 자필 편지 (사진=전진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전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결혼 소식과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전진은 “이렇게 손편지를 쓰려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며 “신화창조에게 이 소식을 가장 처음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려드리게 돼서 속상하다”고 작성한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돼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겼다.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진과 결혼을 약속한 예비 신부는 미모의 연하 승무원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알려진 바 없다. 전진은 신화 멤버 중에 에릭 다음으로 두 번째 유부남이 된다. 에릭은 지난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