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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무엇이든 물어보살' 김경진 "전수민과 결혼한다니 악플"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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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머니투데이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경진(왼쪽)과 모델 전수민 /사진=유튜브 채널 '마델전수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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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전수민과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경진이 결혼 소식에 악플 세례를 받은 고충을 털어놨다.

김경진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전수민과 함께 출연해 결혼에 대한 대중의 반응에 대해 MC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상담했다.

두 사람이 등장하자 이수근도 "희대의 사건이다. 김경진이 되게 위대해 보인다"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놀라워했다.

김경진은 이에 "내 결혼에 대해 사람들이 의아해 한다"며 "여자가 너무 아깝다며 '김경진에게 돈이 많냐'는 악플도 받았다"고 했다.

김경진은 "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쓰레기, 도둑놈 취급까지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경진은 두 사림이 지인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김경진은 "여자친구가 멀리서 성냥개비처럼 댄스 삼매경이었다"며 "뻣뻣한 춤사위가 너무 귀여워 번호를 물어봤다"고 했다.

전수민도 "첫 만남 후 음악에 취해서 내가 먼저 손도 잡았다"며 "가볍고 철 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진중하고 속 깊은 매력으로 호감이 생겼다"고 했다.

전수민은 또 "이상형은 외모를 안 본다"며 "내면이 꽉 찬 사람이 좋은데 김경진의 긍정적이고 소년 같은 출구 없는 매력에 빠졌다"고도 애정을 나타냈다.

이에 서장훈이 "딱 보니 김경진이 억울해 한다"며 "(악플에 대해) 스스로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수민이 진가를 알아본 것이 현명한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악담은 귀로 흘려보내고 현명하게 백년해로하길 바란다"고 결혼을 축복했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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