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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대만, 한국 이어…일본 프로야구, 6월19일 개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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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관중 입장 고려

뉴시스

[도쿄=AP/뉴시스] 일본프로야구 무관중 경기. 202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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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대만과 한국에 이어 일본프로야구도 기지개를 켠다.

일본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일본야구기구(NPB)는 25일 12개 구단 대표가 참여한 온라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개막을 6월19일로 확정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각 지역에 내렸던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하면서 움츠렸던 프로야구도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사이토 아쓰시 NPB 커미셔너는 "프로야구의 개막이 힘든 국민들을 격려하고, 다른 스포츠에도 개최 지침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막 후 당분간은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매체에 따르면 7월10일부터는 최다 5000명의 관중 입장을 검토한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이 등을 고려해 8월1일부터는 관중석의 50% 정도로 관중 입장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경기 수는 팀당 143경기에서 120경기로 축소한다. 일본시리즈는 11월21일 시작한다.

한편, 대만은 4월12일 가장 먼저 리그를 시작했고, 한국은 5월5일 개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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