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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동상이몽' 박성광-이솔이, 통장 공개 두고 다툼 "이상한 곳에 쓰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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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개그맨 박성광-이솔이 부부가 통장 잔고 공개를 두고 부부싸움을 벌였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된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통장 공개를 두고 부부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신혼집이 완공되지 않아 박성광의 본가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하기로 했다.


박성광은 "제가 부모님과 떨어져 산 지 20년 됐다"며 "한 달 중에 반은 우리 집, 반은 솔이네 집에서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신혼 방은 박성광의 부모님이 꾸며놨다. 이에 이솔이는 "내가 좋아하는 북유럽풍"이라며 즐거워했고, 박성광은 이솔이에게 "내 여자가 돼줘서 고맙다"며 "어떻게 보면 환경이 안 좋을 수 있는데 다 이해해줬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솔이는 박성광에게 통장 오픈을 제안했다. 그러나 박성광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박성광은 "일정한 돈을 통장으로 만들어 같이 공유하고, 나머지 자산은 각자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솔이는 "나만의 것을 왜 가지고 있어야 하냐"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어째서 못 알려주는 거냐. 혹시 이상한 곳에 쓰는 거냐"고 반문했다.


박성광이 통장 공개를 거절했던 이유는 적은 잔고 때문이었다. 이를 알게 된 이솔이는 "어려울 게 없다. 우리가 나가는 것을 제외하고 모으면 된다"고 반응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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