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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OP이슈]"종영 아닌 휴지기"..'정글의 법칙',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휴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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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글의 법칙'이 코로나19로 인해 휴지기를 결정했다.

26일 SBS 측은 6월 13일 토요일 밤 9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박장데소'가 첫 방송을 시작함을 알렸다. '박장데소'는 서로 다른 스타일로 데이트를 고민하는 일반인 커플들을 위해 박나래와 장도연이 직접 출장 데이트 컨설팅을 해주는 SBS 신개념 데이트 예능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밤 웃음과 달달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만 이에 따라 기존 같은 시간에 편성됐던 '정글의 법칙'은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정글의 법칙' 해외 촬영이 어려워지며 방송이 불가능해졌기 때문.

그러나 '정글의 법칙' 측은 종영이 아닌 휴지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SBS는 "코로나19로 해외 촬영이 중단돼 오는 13일부터 잠시 휴지기를 갖는다"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인 만큼 촬영이 가능한 시점이 언제가 될지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으며, 촬영이 정상화되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면 다시 촬영을 거쳐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임을 약속한 것.

'정글의 법칙'은 지난 2011년 첫 방송을 시작한 뒤 꾸준히 사랑받으며 SBS의 대표적인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지난 2월에는 '정글의 법칙'이 400회를 맞이하며 그 위상을 증명하기도. '정글의 법칙'이 방송되는 과정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만큼 높은 화제성을 꾸준히 이어나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현재 '정글의 법칙'은 '정글의 법칙 IN 코론' 편을 방송 중이다. 해당 방송분이 모두 끝나는 6월 6일을 끝으로 '정글의 법칙'은 타의로 휴식 기간을 갖게 될 예정.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안정된 이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정글의 법칙'이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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