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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강서구 유치원생 확진에 다수 학교·유치원 등교 1주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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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후 교내 확진자 발생하면 48시간 시설 폐쇄…접촉자 전원 격리·검진”

서울시교육청이 강서지역 학교와 유치원의 등교 및 등원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27일로 예정된 고2, 중3, 초1~2, 유치원의 등교 및 등원을 앞두고 강서구의 한 미술학원에 다니던 유치원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등교 개학 이후 학교와 유치원에 교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48시간동안 시설을 폐쇄하고 접촉자 전원을 격리 및 검진하는 조치도 이뤄진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학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내 중학교의 1학기 중간고사를 실시하지 않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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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등교수업 운영 방안 후속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6일 ‘등교수업 운영방안 후속대책’ 발표를 통해 이같은 내용들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내일로 다가온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등교 개학을 앞두고 강서구 학원발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며 “강서지역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학생이 있는 강서지역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학생이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즉각적으로 2일간 긴급돌봄을 중지했고 이후 이들 유치원 및 초등학교는 학교와 협의하여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하고 다수의 학교는 등교수업 일자를 다음 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서구 일부 학교 및 유치원은 고1·중2·초3~4가 등교하는 다음달 3일 등교개학이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 속 등교개학이 시작되며 서울시교육청은 교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교와 유치원 등 시설을 48시간 동안 폐쇄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조 교육감은 “교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접촉자 전원에 대한 격리 및 검진을 실시하고 확진자가 있는 유치원 및 학교는 48시간 동안 시설폐쇄 및 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며 “방역과 검진 결과에 따라 원격수업 전환 기간에 대해 해당 학교장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는 인근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에도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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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모와 함께 서울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중학교 지필평가를 기말고사 1회만 운영하도록 시내 학교에 권고하기로 했다. 조 교육감은 “학교와 학생들의 평가부담을 덜도록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의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1학기 수행평가에 대해 영역, 비율, 방법 등을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정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미 원격수업을 활용한 수행평가 등 다양한 예시를 각 학교에 안내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19 지역감염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야간 자율학습도 금지하기로 했다. 다만 학교 여건에 따라 등교한 고등학생 중 희망자에 한해 일과시간 이후 6시 정도까지는 자율학습실 사용 등을 허용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매일 등교 원칙인 고3을 제외한 고1~2학년의 경우 격주로 학교에 나오게 하겠다는 방침을 전한 바 있다. 초·중교의 경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며 주1회 이상만 대면수업을 받도록 했다. 조 교육감은 “등교수업을 27일 시작하되 주1회 이상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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