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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인구 4000만 中푸첸성엔 어떤 한국제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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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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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26일 개최한 한-푸첸 온라인수출상담회' 개막포럼에서 박한진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이 온라인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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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공사(코트라)가 이달 26~29일 '한-푸젠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담회에는 뷰티, 식품, 생활소비재 분야 중소·중견기업 50개사가 참가했다. 국내기업은 푸젠성 대형 슈퍼마켓 체인 융후이, 백화점그룹 티엔훙 등 중·대형 유통상과 상담하며 중국 내수시장을 두드린다.

온라인수출상담회에 앞서 이날엔 개막포럼이 열렸다. 생방송 회의채널로 중계된 개막포럼에서는 푸젠성 소비자에 친숙한 한국 브랜드 CJ푸드와 롯데제과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푸젠성 기업인, 한-중 양국 정부 관계자 등 약 1600명이 온라인으로 포럼에 참석했다.

중국 푸젠성은 인구 4000만명을 보유한 소비시장이지만 그동안 국내 기업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된 화상상담은 푸젠성에 진출하려는 국내기업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나서서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는 점도 고무적이다.

코트라 샤먼무역관 관계자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소재부품, 스마트설비 등 생산재 분야에서도 교류를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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