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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최파타' 김준수X손준호X김소현, 뮤지컬 '모차르트' 케미+입담 폭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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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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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의 김준수와 손준호와 김소현이 빵빵 터지는 입담과 함께 케미를 자랑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뮤지컬 '모차르트'의 손준호, 김소현, 김준수가 출연했다.

최화정은 김준수와 12년만에 방송에서 만났다. 김준수는 최화정의 모습이 그대로라고 칭찬했다. 최화정 역시도 "오랜만에 봤는데, 더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김준수는 군대 전역 이후 손준호와 줄곧 해서 네 작품을 함께 했다. 그만큼 김준수와 손호준은 절친한 사이였다. 김소현은 "손준호가 김준수와 친해지면서 바깥 활동이 늘어나서 좋다"라고 말했다. 손준호는 "김소현이 나와 사이가 좋지 않으면 김준수 걱정하는만큼 나를 걱정해라라고 말한 적 있다"라고 폭로했다.

김준수에게 있어서 '모차르트'는 특별하다. 김준수는 "10년전 '모차르트'로 데뷔했다"라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감명 깊다"라고 감격을 표현했다. 김소현은 "김준수 뮤지컬 데뷔 무대를 보게 됐다. 힘겹게 시야 제한석을 구해서 볼때부터 팬이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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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는 '모차르트'에서 모차르트 역을 맡았다. 김준수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기 바라고 자유로운 역할이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손준호는 콜로레도 대주교 역할을 맡아 모차르트와 맞서는 역할을 맡았으며 김소현은 발트슈테텐 남작 부인 역할을 맡아 모차르트를 응원하과 도와주는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소현은 뮤지컬 '모차르트' 속 노래를 라이브로 소화했다. 김소현은 "라디오에서 라이브를 하는게 가장 떨리다"라며 "일어나서 노래하지 못한게 너무 떨려서 그랬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김준수는 10년 전 초연과는 달라진 점에 대해 업그레이드된 무대 스케일과 출연 분량이라고 언급했다. 김준수는 "거의 무대에서 내려가지 않는다"라며 "세시간 내내 무대에서 내려가지 않을 예정이다. 어제 리허설에서 모차르트가 운명을 하는 장면을 연기했는데, 제가 운명 하는 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손준호는 김소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손준호는 "제가 김소현 마음 사로잡는데는 천재다"라며 "다 예뻐졌는데 눈가 주름을 잡아주지 못했다"라고 농담을 했다. 김소현은 "연애 시절에 매일 만날때마다 수십번 씩 결혼을 하자고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안했다. 안하다보니까 걱정이 되서 자존심 상했지만 언제 결혼하냐고 말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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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는 열정에 천재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제가 하고 싶은 것 제가 해야하는 것에 대한 열정은 천재다"라고 말했다. 김소현은 "살림의 천재다"라며 "새벽 2시까지 빨래하고 이런 것은 다 제 손으로 한다. 손준호는 제가 잠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한다"라고 털어놨다.

김소현은 결혼과 함께 불면증이 고쳐졌다고 고백했다. 손준호는 "김소현이 결혼한 첫날부터 잠을 자면서 코를 골았다"라며 "자신이 코를 골았다는 것을 믿지 않아서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여줬다"라고 고백했다.

김준수와 김소현과 손준호는 공연 중간에 다시 '최파타'에 출연해서 라이브를 들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손준호는 "공연이 있는 날이라도 무조건 다시 출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준수와 김소현과 손준호의 미담도 이어졌다. 김준수는 한 어린이 팬에게 가지고 있는 펜을 선물하면서 남다른 추억을 선물했다. 한 청취자는 김소현과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너무 빛이나고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방송을 마친 김준수와 손준호와 김소현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너무 즐거웠다"라며 "12년만인데 너무 그대로인 것 같다"라고 방송을 마쳤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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