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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헬기 또 추락…군인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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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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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추코트카 자치구에서 군 헬기 한 대가 추락해 군인 4명이 숨졌다고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현지 시간 26일 오전 5시쯤 추코트카 자치구에 있는 우골니예 코피 비행장 인근에서 훈련 중이던 러시아 항공우주군 소속의 밀(Mi)-8 헬기가 추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군인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추코트카 자치구 관계자는 타스 통신에 기술적 원인으로 인한 추락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 역시 기기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항공우주군은 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 헬기 기종(Mi-8)은 소련 시기에 설계돼 러시아에서 수송기로 널리 사용되는 중형 트윈 터빈 헬리콥터입니다.

앞서 이달 19일에도 모스크바 인근서 훈련 중이던 Mi-8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3명이 모두 사망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잠정 조사 결과, 기계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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