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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선두 유지... 판매량은 1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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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2020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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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0%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다만 판매량은 코로나19 여파로 19%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은 2억9490만대로 집계됐다. 분기 판매량이 3억대를 밑돈 것은 2014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업체별 점유율은 삼성전자에 이어 화웨이 17%, 애플 14%, 샤오미 10%, 오포 8%, 비보 7%, 리얼미·레노보·LG전자 각각 2%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체는 대부분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은 애플은 전년 대비 5% 감소하는 수준에 그쳤다.

반면 샤오미와 리얼미는 각각 7%, 157% 판매량이 증가했다. 인도 시장에서 판매량을 끌어올리며 부진을 만회했다는 분석이다.

5세대(5G) 스마트폰 비중은 지난해 1%에서 올해 1분기 7%로 상승했다. 앞으로 판매 비중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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