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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대전시·경제단체·기업 28일 고용유지 상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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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경제단체 및 기업들과 '고용유지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불러온 지역 일자리 위기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1차로 경제단체에 속한 500여개 회원사와 협약을 맺고, 이후 일반 500여개 기업과 추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4대 보험 사용자 부담분 가운데 일부를 기업에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협약 기간 중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협약식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11개 경제단체장, 지역 노동단체장, 1차 협약기업 중 11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지역의 어려운 고용 사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인들이 장관에게 직접 어려움을 전하고 건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는 큰 위기이지만 상생의 힘은 대전경제를 도약시킬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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