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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박지훈 "저를 귀엽게만 보는데, 알고 보면 무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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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더(The) W'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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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훈 2020.05.26. (사진= 마루기획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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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저를 너무 귀엽게만 보시는 분들이 계세요. 이번에 그 이미지를 벗고자 반전을 꾀했습니다. 저는 느와르에 가깝거든요. 굉장히 무서운 사람이죠."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26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더블유(The W)'를 발매한다. 작년 한 해가 솔로 활동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이번 미니앨범에서는 좀 더 성숙한 모습을 선보인다. 박지훈은 그간 귀엽고 청량함으로 인기를 누려왔다.

박지훈은 앨범 발매 전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제게 밝은 면도 있고, 다크한 매력도 있어요.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존 자신의 이미지를 억지로 깬다기 보다 본인에게 '저런 모습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그런데 "그 괴리감을 좁히려는 모습 자체도 귀엽게 여기는 팬들이 많다"고 한다. "그 과정 자체도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어요. 언젠가 제 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전개 빠른 EDM과 뭄바톤 사운드가 퓨전된 타이틀곡 '윙(Wing)'을 비롯해 신스 팝 발라드 '주파수', 소중한 사람과의 설레는 감정을 담은 일렉트로닉 팝 '드라이빙', 은유적인 가사를 몽환적인 분위기로 녹여낸 '파라다이스' 등 총 6개 트랙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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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훈 2020.05.26. (사진= 마루기획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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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명 '더 더블유'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투 월드(To World)', 즉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박지훈의 여정이라는 뜻과 함께 '투 : 월드(To: World)' 세상에 보내는 박지훈의 메시지라는 복합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박지훈은 "한 앨범에 다양한 스타일을 담으면, 팬들이 느낄 수 있는 매력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8시부터는 공식 브이 라이브(V LIVE) 채널을 통해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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