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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남아공 코로나19 하루 최다 5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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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도 하루 1천명대로 늘어

연합뉴스

아프리카의 날인 25일 케이프타운에서 한 남자가 그라피티벽화 앞을 지나고 있다.
[AP=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52명으로 지난 3월 초 발병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481명에 달했다.

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장관은 이날 현황 보고에서 확진자는 새로 1천32명이 늘어 총 2만3천615명이 됐다고 밝혔다.

완치자는 1만1천917명이고 검사는 지금까지 59만6천777건이 행해졌다.

주별로는 웨스턴케이프가 1만5천396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하우텡(2천993명), 이스턴케이프(2천748명), 콰줄루나탈(1천882명) 등의 순이었다.

최근 남아공 신규 확진자는 22일 988명, 23일 1천218명, 24일 1천240명 등으로 팬데믹(대유행)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그러나 남아공은 두 달 이상 이어진 봉쇄령으로 경제적 타격이 심각한 점을 감안해 6월 1일부터 록다운 수준을 현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할 방침이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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