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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KIA 김호령·이창진 복귀 초읽기…"내달 초중반 합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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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KIA 이창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부상으로 1군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김호령과 이창진이 이르면 내달 초 합류할 전망이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26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경기하기 전 김호령과 이창진에 대해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려서 6월 초중반에는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찰야구단에서 제대 후 손가락부상으로 재활해오던 김호령이 먼저 실전에 투입돼 감각을 익히는 중이다.

김호령은 이날 퓨처스리그(2군) KIA와 kt의 경기에 처음 출전해 2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복귀 첫 경기여서 천천히 전체적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2월 스프링캠프에서 허리 통증으로 조기 귀국해 치료를 받다가 최근 기술 훈련을 시작한 이창진에 대해서도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호령과 이창진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최원준은 이날 경기에서도 9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다.

선발 타순은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유민상(1루수)-나주환(3루수)-한승택(포수)-최원준(중견수) 순이다.

한편 이날 콜업된 2년 차 투수 김현수에 대해 윌리엄스 감독은 "2군에서 주기적으로 던지던 선수다. 1군에 올라와 투구할 기회를 받았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김현수는 불펜으로 대기한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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