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불붙는 OTT 시장

    "설국열차 봐야 하는데"…넷플릭스 '접속오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제공=pixabay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가 지난 25일 접속 장애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6일 넷플릭스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전날 밤 10~11시 사이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문제를 겪은 이용자들의 화면에는 검은 화면에 흰 글씨로 '넷플릭스에 접속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만 떴다. 넷플릭스 접속 오류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이용자를 중심으로 나타났다.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단에는 '넷플릭스 접속 오류'가 올랐고 SNS와 일부 커뮤니티에서도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전날 밤 일부 회원들이 불편함을 겪었지만 금방 해결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류 원인은 내부에서 파악 중"이라면서도 "이미 해결이 돼 현재는 원활하게 서비스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정확한 오류 시간은 파악을 해봐야할 것 같고 SNS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의 오류 글이 올라온 게 밤 10~11시 사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넷플릭스가 전날 오후 공개한 드라마 '설국열차' 탓에 트래픽이 급증해 오류가 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한 드라마를 공개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트래픽이 접속 오류 원인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nar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