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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비대면 사전이벤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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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브로드웨이 42번가’ 힘내라 공연 유튜브라이브. 제공|인터파크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제작 CJ ENM, ㈜샘컴퍼니)가 공연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언택트 행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난 20일 인터파크-블루스퀘어가 개최한 유튜브 라이브 ‘힘내라 공연!’에 참가해 인터파크 아이마켓홀에서 무관중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는 이종혁, 최정원, 전수경, 오소연을 비롯해 양준모, 정영주, 서경수 등 새롭게 합류한 뉴캐스트까지 주연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24주년을 맞이한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역사에 걸맞게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화끈한 입담, 맛보기 탭댄스는 물론, 극중 넘버들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6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본 공연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현대자동차가 기획한 자동차 극장 형식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통해 자동차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갈라쇼를 펼쳤다.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인근 킨텍스 제2전시장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종혁, 최정원, 오소연을 비롯해 25명의 앙상블이 화려한 탭댄스와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300대의 자동차가 초청됐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팀은 “수 많은 행사를 했지만 무대 앞에 자동차 안에서 쇼를 관람하는 관객들을 맞이한 경우는 처음이라 굉장히 색다르고 낯선 경험이었다. 박수소리 대신 수백대의 자동차에서 하이빔과 클락션으로 엄청 크게 호응해주셔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이뤘다. 비록 이렇게 조금 떨어져 있지만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면서 신나는 탭댄스와 화려한 무대를 대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 뉴욕 윈터가든 극장 초연 이후, 5,000회 이상 공연, 1980년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과 안무상을 수상, 1996년 국내 초연 이후 한국뮤지컬 1세대부터 3세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스타들을 배출하고 흥행성, 작품성, 기술력까지 모두 인정 받은 월드클래스 쇼뮤지컬의 교과서이다. 재즈풍의 경쾌한 스윙 음악과 신나는 탭댄스, 압도적이고 화려한 단체군무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2020년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송일국, 이종혁, 최정원, 배해선, 전수경, 홍지민, 오소연, 정민, 김호, 임기홍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 양준모, 정영주부터 김환희, 서경수, 임하룡, 오세준 배우까지 가세해 스펙타클한 무대와 압도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27일 오전 11시 전 예매처(샤롯데씨어터,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를 통해 2차 티켓을 오픈한다. 2차 티켓오픈 기념으로 조기예매할인 20%을 제공한다. 개막은 6월 20일 샤롯데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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