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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속보] 등교 반나절 앞두고 경기 부천일대 250여개 학교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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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경기 부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26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인근 한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차례대로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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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은 27일 예정된 부천 관내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특수학교의 등교개학일을 조정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부천에서 다수 발생해 이 지역에 한 해‘생활속 거리두기’가 아니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기로 질병관리본부와 합의한 결과다.

이에 따라 △유치원 125 개교 △초등학교 64개교 △중학교 32개고 △고등학교 28개교 △특수학교 2개교가 2차 등교개학인 이번 주 원격수업으로 학사일정을 이어간다. 단 대입 일정 등을 감안해 고3 학생들은 등교수업을 지속한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긴급 돌봄도 기존처럼 유지한다.

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 교육부, 질병관리본부와 협의를 거쳐 부천 내 학교 , 유치원의 등교 시기 및 학사 일정을 추후 결정해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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