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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등교 앞두고 아산 일부 초교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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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아산의 한 초등학교가 26일 등교를 중지한다고 학부모에 알리고 있다.(커뮤니티 캡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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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스1) 김아영 기자 = 초등학교 1·2학년의 등교를 하루 앞두고 충남 아산 일부 초등학교가 등교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26일 학부모들에 따르면 아산의 한 초등학교는 이날 오후 4시께 학부모들에게 경북 구미의 77번째 확진자와의 N차 감염 위험성 때문에 만약을 대비해 등교를 중지한다고 알렸다.

구미 77번째 확진자는 20대 유치원 교사로 지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유치원에 다니는 원아가 최근 아산의 친척집에 방문했고, 태권도 학원에 다니는 학생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태권도 학원은 N차 감염 위험성 때문에 자율적으로 2주간 휴관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인근 학교 4곳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등교를 중지했으며, 등교 재개 여부는 27일 해당 학생의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의 외출을 자제시키고, 예방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haena935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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