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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민상, 형제 투타 맞대결…KBO리그 역대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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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T 위즈 투수 유원상.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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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KBO리그 역대 두 번째 형제 투타 맞대결이 이뤄졌다. KT 위즈 투수 유원상(34)과 KIA 타이거즈 타자 유민상(31) 형제가 그 주인공이다.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와 KIA 경기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KIA 타이거즈가 3-0으로 앞선 7회초 1사 1, 2루 타석에는 유민상이 섰다. 마운드는 유민상의 형 유원상이 지키고 있었다.

KBO리그 역대 두 번째 형제 투타 맞대결이 성사된 순간이다.

역대 첫 번째 형제 맞대결은 1995년 9월5일 열린 태평양과 쌍방울 경기에서 나왔다. 당시 형 정명원(태평양)이 동생 정학원(쌍방울)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5년 만에 성사된 형제 맞대결. 이번에도 '형'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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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4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2사 2, 3루에서 KIA 3번타자 유민상이 3점홈런을 친 뒤 운동장을 돌고 있다. 2019.09.24.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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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은 볼 2개를 연거푸 던진 뒤 세 번째 공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4구째도 볼이 되며 불리한 볼카운트에 놓였다.

그러나 유민상이 5구째에 유격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그대로 돌아섰다.

유원상-민상 형제는 '야구 집안'으로도 유명하다. 형제의 아버지는 경찰 야구단 감독을 지낸 유승안 전 감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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