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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본 어게인’ 이수혁X진세연, 서로의 심장 고통 공유...장기용의 씁쓸함 [MK★TV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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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포츠 뉴미디어팀 정문영 기자

‘본 어게인’에서 진세연과 전생을 기억해낸 장기용, 이수혁이 운명을 뒤바꾸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지난 방송에서 김수혁(이수혁 분)에게 살인자로 오해 받아 총을 맞았던 천종범(장기용 분)은 조폭 서태하(최대철 분)의 도움을 통해 목숨을 부지했다. 그러나 그 충격은 천종범의 영혼에 잠재돼있던 전생의 공지철(장기용 분) 기억을 끄집어냈다.

특히 차형빈(이수혁 분)이 공지철이 쏜 총에 죽음을 맞이하면서 처절한 비극을 맞이했던 전생과 반대로, 김수혁에게 총을 맞았던 천종범은 머리에 총알이 박힌 채 공지철로 부활하면서 더욱 예측불가의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매일경제

사진 제공=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조금씩 바뀌고 있는 운명 속 두 남자의 마음을 받고 있는 정사빈(진세연 분)의 선택 역시 달라질지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오늘(26일) 운명처럼 이끌린 세 남녀의 엇갈린 만남을 예고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자 자신의 심장에 손을 얹은 채 마주한 정사빈, 김수혁과 그 모습을 차안에서 지켜본 공지철이 포착됐다. 심장의 고통을 공유한 듯 두 사람은 거리를 좁히며 서로에게 다가갔고 전생에서처럼 현생에서도 이를 바라만 보게 된 공지철의 눈빛에선 슬픔과 씁쓸함이 스치고 있다.

그러나 늘 혼자였던 공지철 옆에 그의 목숨을 구해준 서태하가 자리하고 있다는 사소하지만 또 다른 변화가 존재함과 동시에 그를 향한 숱한 오해 속에서도 정사빈만은 그 진실을 믿어주고 있는 상황.

공지철이 천종범으로 부활한 현생에서 감정을 가진 ‘인간’임을 증명하고 또 심장을 구해와 정하은(진세연 분)을 살리겠다고 맹세한 약속까지 정사빈을 통해 지켜낼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케 하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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