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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가수 이선희, 이혼 뒤늦게 알려져...현재 16집 앨범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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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가수 이선희의 이혼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선희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6일 “이선희가 오랜 고민 끝에 올초 협의 이혼을 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후 이선희가 9세 연상 남편 정모씨와의 성격차이로 협의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두 사람은 장기간 해외 체류로 인해 상당 기간 별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희는 2006년 11월 9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과 정 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딸의 유학생활을 지원하다 2008년 귀국해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이선희는1984년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을 차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아 옛날이여’, ‘알고 싶어요’, ‘나 항상 그대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국민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오는 6월 15일 정규 16집 앨범을 낼 계획이다. 지난 2014년 데뷔 30주년을 기념한 15집 앨범 ‘세렌디피티’ 발매 후 6년 만이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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