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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격리해제 하루 앞두고…인천강사 수강생 확진자 형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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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 강사가 근무했던 인천시 미추홀구 한 학원의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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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과 동선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와 접촉 후 확진된 수강생의 형이 격리해제 종료를 하루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미추홀구에 사는 A(21·인천 157번)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가 근무한 미추홀구 보습학원 수강생 B(15·인천 109번)군의 형이다.

A씨는 B군과 접촉 후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됐다.

A씨는 당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이날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B군의 아버지는 음성 판정이 내려졌고, 어머니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A씨를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A씨 부모를 자가격리했다.

이로써 인천시가 관리하는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57명으로 늘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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