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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인건비도 안나와"..'배달먹' 샘킴, 첫날 장사 성공일까 실패일까[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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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배달해서 먹힐까'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배달해서 먹힐까'의 샘킴의 배달전문 아이엠샘이 첫 날 장사를 마쳤다. 하지만 첫 날 장사의 순수익은 10만원이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배달해서 먹힐까'에서 샘킴의 배달전문식당 아이엠샘이 무사히 첫날 영업을 마쳤다.

이날 정산을 마친 이들의 매출은 60만원이었고 재료비는 49만원이었다. 이들의 순수익은 10만원. 4명이 하루 종일 일한 인건비는 2만 5천원이다. 장사로서 보면 최저임금도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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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해서 먹힐까' 방송화면


매출에 비해 좋은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결과다. 실제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샘킴은 "말도 안된다"라며 "인건비도 안나온다. 노력은 더 할 것 같다"라고 첫날 장사를 마쳤다.

확실한 것은 좋은 재료와 좋은 셰프가 조리를 하는 만큼 요리의 수준은 높았다. 배슐러로 등장한 32년 경력의 이탈리안 셰프 세바스티아노 잔그레고리오는 일주일 이내에 시켜먹겠다고 밝히면서 별 2개를 선사했다.

'배달해서 먹힐까'는 이름과 얼굴을 공개 하지 않고 오직 맛 하나로 승부하는 컨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연예인들과 스타 셰프가 가게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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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해서 먹힐까' 방송화면


하지만 예능프로그램으로서 리얼리티는 충분하지만 수익을 내는 부분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샘킴은 2일차 장사를 시작하면서 "오직 아이엠샘만 할 수 있는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새로운 시도는 어란을 활용한 오징어 오일 파스타를 통해서 성공했다.

메뉴와 퀄리티 측면에서는 그 어떤 배달 음식 가게도 따라올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배달해서 먹힐까'가 과연 장사로서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앞으로 장사에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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