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코로나 어린이 질환’ 의심 환자 발생 [오늘은 이런 경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의 특종과 기획, 해설과 분석 등 ‘독자적인 시각’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경향(京鄕) 각지 소식과 삶에 필요한 여러 정보, 시대의 경향(傾向)도 담아냅니다.
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월일입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어린이 질환인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다기관염증증후군)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 하루 만에 국내에서도 2건의 의심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두 환자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와 현재 코로나19에 걸려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방역당국은 과거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후 다기관염증증후군 증상이 나타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기관염증증후군에 걸리면 보통 4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인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코로나 어린이 질환’ 의심 환자 발생
▶ 이태원 클럽 7차 감염, 성동구 식당가로…부천 ‘쿠팡’ 총 12명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통한 경영권 승계 의혹 등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26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지난 6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 권고에 따라 대국민 사과를 발표한 지 20일 만입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요, 이 부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3년3개월 만입니다.
▶ ‘대국민 사과’ 20일 만에…이재용 검찰 조사
▶ 이재용, 경영권 승계·지배력 강화 과정 ‘불법’ 의혹…얼마나 관여했나
▶ ‘재판 중 또 수사, 총수 공백 또 오나’…불만·긴장 교차하는 삼성

한국의 재정여력이 국가신용등급 최상위권 나라들에 비해서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신용등급이 최상위인 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비율은 2018년 기준 50%대 중반으로, 한국(40.1%)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반정부 부채는 중앙·지방정부에 비영리 공공기관의 부채까지 포함된 국제통계기준으로, 중앙·지방정부 부채를 뜻하는 국가채무보다 넓은 개념입니다. 이 같은 재정여력은 코로나19 침체에 대응할 적극적 재정지출의 바탕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 최상위 신용등급 국가 부채비율 50%대…한국은 40%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이후 진영논리에 기댄 엇갈린 해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야 대립에 양측 지지층까지 가세해 정치적 유불리에 따른 편 가르기식 싸움으로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여권에선 기자회견 배후설·기획설까지 등장했고, 보수 진영은 ‘돈’ 문제에 집중해 연일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연, 이 할머니의 갈등을 키우는 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 할머니가 제기한 위안부 운동 방식과 한·일 과거사 해결방안 등 사태의 본질이 실종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이용수 할머니의 외침 곡해하는 이, 누구냐
▶ ‘윤미향’ 부담 커지는 여당
▶ 8일째 두문불출 윤 당선인, 수사 대비 변호인단 선임

여야 원내대표가 26일 원구성을 위한 첫 담판 협상을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핵심 상임위원장’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간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위해 야당의 ‘발목 잡기’ 방패인 법사위원장 자리를 가져오고, 법사위의 체계·자구심사 기능을 별도 독립기구로 만들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거대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최소한 법사위원장만은 지켜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 “법사위원장은 못 준다” 여야 원내대표 협상 첫날부터 기싸움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애플이 LG디스플레이에 아이패드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최대한 빨리 공급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판매 부진을 예상해 올 2분기 주문 물량을 대폭 줄였다가 원격교육과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제품 수요가 급증하자 추가 조달에 나선 것입니다. 최근 태블릿PC와 노트북 등 정보기술(IT)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중소형 디스플레이 수요도 함께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업계는 TV와 스마트폰 등 주요 매출처 업황이 침체돼 있어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 [단독]애플 “LCD 패널이 필요해” LG에 SOS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