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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日 교도통신 'J리그 6월27일 또는 7월4일 재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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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J리그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코로나19 확산세와 리그 구성원 내 확진자 발생으로 잠정 중단됐던 일본 J리그가 6월 27일 또는 7월 4일 두 가지 플랜으로 재개를 그리고 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27일 ‘코로나19 영향으로 2월 하순부터 공식전을 중단한 J리그가 재개 날짜와 관련해 6월 27일과 7월 4일 두 가지 안으로 최종 조정하는 것으로 26일 관계자를 통해 확인됐다’며 ‘각 구단에 제안한 뒤 (대표자) 협의를 통해 29일 최종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2일 J리그 실행위원회에서 무라이 미쓰루 의장은 리그 재개 전 최소 4~5주간의 팀 전체 훈련 기간을 매길 것이라고 밝혔다. 5월 리그 개막을 한 K리그와 다르게 구성원 내 확진자 발생으로 골머리를 앓은 J리그는 전날 일본 전국에 선언됐던 비상사태가 한달 반 만에 해제되면서 재개 속도를 내고 있다.

‘스포니치 아 넥스’는 ‘J리그가 7월 11일부터 유관중 경기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전날 비상 사태 선언을 해제한 뒤 정부는 프로스포츠에 국한해 7월 10일부터 (관중) 입장 상한을 5000명이나 전체 수용 인원의 50% 이내 기준을 제시했다’며 ‘8월 이후엔 수용 50% 이내 등의 인원 제한도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리그 재개 이후 무관중 경기가 최소 2경기에 그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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