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서울 강북구 '아파트 경비원 폭행' 주민 검찰 구속송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영장실질심사 받는 강북구 경비원 폭행 의혹 주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서울 강북경찰서는 아파트 경비원 고(故) 최희석 씨를 폭행한 혐의(상해·협박 등)로 구속된 주민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 주민인 A씨는 지난달 21일 경비원 최씨와 주차 문제로 다툰 뒤 지속해서 최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됐다.

최씨는 A씨에게 폭행과 협박 등을 당했다는 유언을 남긴 뒤 이달 10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달 18일 A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의 유족은 A씨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chi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