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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갈로 에이전트 "맨유 남을 수도…상하이와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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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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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그 재개를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소집한 오디온 이갈로(30)는 한 경기도 못 뛰고 원 소속팀 상하이 선화로 돌아갈 분위기다. BBC, 이브닝 스탠다드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요구한 임대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이갈로에게 복귀를 통보했다. 이갈로의 임대 계약은 오는 31일(현지시간)까지다.

그러나 이갈로 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갈로의 에이전트 라디 살라미는 풋메르카토와 인터뷰에서 "이갈로는 맨체스터에서 기분이 매우 좋다"며 "연봉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이갈로는 주급을 깎아서라도 맨체스터에 남고 싶다고 밝혀 왔다. 관건은 상하이와 협상. 완전 이적 협상은 이적료 차이를 좁히지 못해 무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임대 연장을 요구한 가운데 상하이는 이갈로에게 주급 36만 파운드(약5억4000만 원) 연장 계약을 제시했다.

에이전트 살라미는 이에 대해서도 "상하이와 협상이 진행 중이고 잘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중단된 프리미어리그는 다음 달 재개를 목표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지난 3월 개막 예정이었던 중국 슈퍼리그는 다음 달 27일을 개막일로 정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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