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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개점 휴업’ 다저 스타디움, 하루 6000명 코로나 검사하는 진료소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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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박준형 기자] 다저스타디움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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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개점 휴업 상태에 있는 다저 스타디움이 코로나 검사 진료소로 변신했다.

미국매체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5년간 2000만 명에 가까운 팬들이 찾은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이 캘리포니아 주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검사 시설로 변모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다. 매일 2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10만 명에 가까운 환자들이 사망했다. 메이저리그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시작하지 못했다.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다저 스타디움 주차장에 위치한 드라이브스루 검사 시설은 매일 6000명을 검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매일 1만 5000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다저 스타디움의 검사 수용 능력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그 어떤 시설보다 3배 이상 많다.

다저 스타디움은 현재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처럼 치료가 필요한 부상 선수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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