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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쿠팡에 이어 마켓컬리도…장지상온 물류센터, 확진자 발생에 전면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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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마켓컬리는 '장지 상온 물류센터' 근무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물류센터를 전면 폐쇄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24일 장지 상온 1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로 이날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23일 확진자로 밝혀진 친구와 대전광역시를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상온 1센터에서는 24일 하루 근무했다.


마켓컬리는 이날 오전 송파구청으로부터 확진 결과를 전달 받은 후 곧바로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 조치했다. 해당 센터는 현재 단 한 명의 근무자도 없으며, 오후 3시부터 전면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24일 당일 근무자를 비롯해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직원에 대해서 전수조사및 자가격리 조치가 시행됐다.


현재 마켓컬리의 물류센터는 상온1센터, 상온2센터, 냉장1센터, 냉장2센터, 냉동센터 등 총 5개다. 다른 물류센터는 이번에 확진자가 발생한 상온1센터와 거리가 떨어져 있고, 근무자간 교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컬리는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에 열감지 카메라도입, 마스크, 장갑 착용 등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송파구청 등 보건당국의 지침이 내려질 때까지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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