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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무자비한 리버풀, 훌륭한 감독 덕분" 음바페의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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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리버풀을 최고의 팀으로 만든 위르겐 클롭 감독을 극찬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기세를 몰아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했다.

올 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이 눈앞이다. EPL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지만, 6월 중순 재개가 유력한 상황이다. 각 구단은 지난 20일부터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속에 훈련을 시작했다.

리버풀은 29경기에서 27승을 거뒀다. UCL에선 16강에서 탈락했지만 리그만큼은 독보적인 성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9경기에서 2승만 거두면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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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압도적인 페이스에 다른 리그 선수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음바페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 리버풀은 EPL에서 승리 기계였다"라며 "리버풀은 승리를 쉽게 만들었지만, 그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리버풀이 보여준 경기력은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리버풀만큼 무자비하다는 것은 정말 힘든 훈련에서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이고, 훌륭한 감독을 가진 데서 비롯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와 리버풀의 이적설은 종종 보도된 바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얼마 전 "음바페는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우쭐해 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클롭 감독은 음바페를 좋은 선수라고 말하면서도 "내가 가진 선수들에게 만족한다. 음바페는 아마 비싸서 영입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적설을 부정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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