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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가족입니다' 한예리·김지석→원미경·정진영, 현실 가족극 탄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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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현실적인 가족극이 온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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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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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자리에는 권영일 PD, 한예리, 김지석, 추자현, 정진영, 원미경, 신재하, 신동욱이 참석했다.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권영일 PD는 “지금 살아가고 있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기존 가족 소재로 한 드라마 대부분은 가족의 화목이나, 형제간의 우애를 중점적으로 표현했다면 ‘가족입니다’는 지금의 가족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배우들의 캐스팅도 현실 연기를 하는 배우들로 구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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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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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딸 은희로 출연하는 한예리는 “은희라는 캐릭터는 긍정적이고 배려도 많다. 그만큼 대사도 많고 하는 일도 엄청 많다”며 “좋은 마음과 밝은 기운으로 현장에 가려고 노력을 한다. 여지껏 보여줬던 캐릭터보다 밝고 귀여운 것 같다”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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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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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추자현은 맏딸 김은주를 맡았다며 “가족들한테 관심이 없는 척하지만 내심 쌓인 게 많고 뒤끝이 작렬이다”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신재하는 막내 김지우 역을 맡았다. 그는 김지우에 대해 “감정 변화를 빠르게 캐치하며 그 사이에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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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경(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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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진숙을 연기하게 된 원미경은 “실제로도 세 아이의 엄마다. 가족이 함께 있을 때는 잘 아는 것 같지만 아는 게 별로 없었다”며 “자식들이 떠나고서 알게 되는 것 같다. 그렇게 알아가는 과정을 잘 그린 작품이다”고 작품과 캐릭터를 설명했다.

정진영은 가장 김상식을 연기한다. 정진영은 “고집불통, 좌충우돌인 식구로부터 왕따를 당한다고 생각하는 못난 가장”이라며 “알고보니 이 사람이 가족을 멀리하게 한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가족입니다’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은주, 은희, 지우 삼 남매의 호흡도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추자현은 남매로 연기하게 된 한예리, 신재하에 대해 “징글징글하다”며 “현장에서 만나면 정말 동생들을 만나는 것 같다.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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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하(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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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하는 실제로는 장남이고 여동생이 있다며 “누나들이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었는데 친누나들이 생기니까 좋고 든든하다”며 “현장에서 누나들과 만나면 제가 여동생이 된 느낌이다. 저도 모르게 말이 많아지고 장난도 많이 치게 된다”고 말했다.

한예리와 호흡하게 된 김지석은 자신이 맡은 박찬혁 역에 대해 “윤활제 같은 인물이다. 저로 인해 몰랐던 감정을 알게 해준다”며 “가족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각성하게 될 것 같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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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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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박찬혁은 여사친 남사친 사이. 김지석은 “실제로 한예리 같은 여사친이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얼마 전 제가 생일이었는데, 완도 자연산 전복 2kg를 선물해줬다. 제 건강까지 생각해준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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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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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한예리는 “타인의 이야기도 있고 가족의 이야기도 있다.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있는데 그 모든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며 모두 공감하고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추자현은 “롤러코스터 같다”라고 표현했다. 권영일 PD는 “복잡한 관계들이 많다. 가족, 친구, 연인이 있다”며 “이 부분들을 교감하고 공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오는 6월 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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