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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김정숙 여사 "한국인 귀국 도와준 벨기에 정부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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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왕비 "한국 코로나 추적시스템 도입 희망"

연합뉴스

김정숙 여사가 5월 20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한국문화홍보 채널 개국식 및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발대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김정숙 여사는 27일 오후 3시부터 약 50분간 마틸드 필립 벨기에 왕비와 통화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마틸드 왕비는 "한국의 놀라운 코로나19 대응 성과에 감탄한다"며 "벨기에도 코로나19의 2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해 한국 같은 추적시스템을 도입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개인정보 비공개 원칙 등 추적시스템 운영방식을 설명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여사와 마틸드 왕비는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과 여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역할과 사회적 연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김 여사는 최근 말리에 고립됐던 한국 국민 11명이 벨기에 정부의 도움으로 귀국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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