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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젊은 시절 머리' 선보인 메시-호날두...팬들, "두 선수가 함께 늙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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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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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나란히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젊은 시절 선보였던 스타일과 비슷한 머리로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코로나19로 인해 축구 스타들의 헤어스타일도 변화하고 있다. 집에서 머리를 다 밀어버린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짧았던 머리를 쭉 기른 채 훈련장에 복귀한 선수들도 있다.

세기의 라이벌로 불리는 호날두와 메시도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호날두는 27일(한국시간) SNS에 '승인?'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를 올렸다. 그간 유지해온 꽁지 머리 스타일을 버리고 긴 웨이브를 넣은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하기 위함이었다.

호날두의 새로운 머리는 젊은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콩나물'이라고 불리는 헤어 스타일과 비슷한 느낌이기 때문이다. 당시 호날두는 웨이브가 들어간 머리에 노란 브릿지를 넣어 이같은 별명을 얻었다.

메시 역시 길어진 앞머리를 옆으로 깔끔하게 넘겼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26일 "메시가 2015년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길렀던 턱수염까지 깔끔하게 밀며 한층 젊고 깔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두 선수의 달라진 모습에 팬들도 화답했다. 팬들은 "정말 잘 어울린다", "10년은 젊어 보인다" 등 칭찬과 함께 "호날두와 메시의 새로운 머리는 젊은 시절 맨유와 바르셀로나를 떠올리게 한다. 라이벌이 함께 늙어간다"고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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