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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갈로 에이전트도, 솔샤르도, "中 안 가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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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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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오디온 이갈로(30, 맨유)의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갈로는 지난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 중국 슈퍼리그(CSL) 상하이 선화를 떠나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월 31일까지. 이갈로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왓포드 이후 3년 만에 EPL 무대를 밟은 이갈로는 유로파리그 2골, FA컵 2골 등 8경기 4골로 성공적인 적응기를 보냈다.

단기 계약이 완전 이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다만 맨유가 이갈로 원소속팀 상하이 선화에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04억 원)를 지불해야 하는 조건이 있었다. 또한 이갈로가 맨유에서 뛰려면 중국에서 받던 주급의 50%를 삭감해야 한다.

이갈로 임대 계약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그의 에이전트가 입을 열었다. 이갈로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라디 살라미는 프랑스 '풋 메르카토'와의 인터뷰에서 "이갈로는 맨유에서 매우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 상하이와 진행하고 입는 협상도 순조롭다. 잘 마무리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상하이가 원하는 이적료는 맨유가 지불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맨유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 역시 이갈로를 붙잡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맨유 구단 인터뷰를 통해 "5월 말에 계약이 종료되면 이갈로는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협상 중이다. 맨유에서 뛰는 건 이갈로에게 꿈같은 일이다. 우리 모두 이갈로와 함께 우승컵을 들고 싶다. 끝까지 지켜보자"고 말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했다.

사진=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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