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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김혜자 주연 ‘눈이 부시게’,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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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혜자씨가 알츠하이머 환자로 나온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한 장면.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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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주연의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JTBC스튜디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하는 ‘2019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27일 수상했다.

방심위는 “25세 청춘이라고 생각하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세상 이야기를 통해 노년층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과 각 세대의 고민·현실을 돌아보게 하고, 가족애와 인간의 가치를 ‘시간여행’이라는 독창적 설정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2~3월 12부작으로 방송된 ‘눈이 부시게’는 그 해 백상예술대상(TV부문 대상 배우 김혜자),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등을 휩쓸었다. 특히 배우 김혜자가 극 중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라고 한 명대사는 큰 화제가 됐다.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상’은 1991년부터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방심위가 신설한 상이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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